차분해지는 이상한 감정.

2009. 5. 14. 13:58me


역시나.
무리한 바램이었나.

심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비교적 기복이 심하지 않다고
나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새삼 느낀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희석되어 가는 것 같아
좀 두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나빠질 것도 없다는 생각에
갈 데까지 가보자라는 오기가 생긴다.

이왕 시작한 것 한번쯤은 최고가 되어보고 싶다.

이만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고맙군. 엉터리가 아니라서.
스스로의 벽을 넘어서주지. 곧.
이젠 대충하진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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