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획득, 그리고 벅차오르는 감격
[2008/08/23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쿠바에게 승리한 한국 대표팀. ※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난 어릴적부터 유독 야구를 좋아했다. 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투수로써 볼을 던지는 것, 타격하는 것, 그리고 공을 던지고 받는 것 모두 나에게는 큰 즐거움이었다. 어린시절 장래희망 조사에서 단골이었던 대통령, 과학자, 판검사, 의사 등을 제외하고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내 스스로 되고 싶었던 첫 장래희망은 야구선수였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어릴적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했던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이 희석된 지금, 한국 야구 대표팀의 금메달은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순수한 열정의 추억에 불을 지피는 듯 하다.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맞이해 통쾌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 애당초..
20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