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칸 국제광고제] '착한' 광고들의 대약진

2008. 5. 20. 22:23media

환경 문제와 함께 공익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올해, 공익적 성격을 띤 광고들의 성적이 유난히 좋았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가르치려 들거나, 비주얼이 지루하면 한쪽 귀로 듣고 흘리기 마련. 마음과 이성에 호소한 공익 광고들이 각 부문 사자상을 가져갔다.

1 핸드백(Handbag) 클라이언트: 코르다이드(Cordaid), 광고대행사
   네덜란드 암스텔벤 사치 & 사치(Saatchi & Saat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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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부문 은상 수상작. 핸드백 32유로. 일주일간의 식량 4유로. 마치 패션 광고 모델처럼 핸드백을 치켜들고 포즈를 취했지만, 케냐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에 속하는 코르다이드 원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광고다. “2255번으로 도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1.5유로를 기부하세요”라고 안내하고 있다.

2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클라이언트:
   일리노이랜드마크보존위원회, 오길비 & 매더(Ogilvy & Mather) 시카고

3 조커(Joker) 클라이언트:
   국립도박방지위원회, 매캔 에릭슨(McCann Erickson) 싱가포르

4 엄마-아들(Mother-Son) 클라이언트: 인도 입양 & 어린이복지홍보협회,
   광고대행사 오길비 & 매더(Ogilvy & Mather) 뭄바이

출처 : Design Simon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