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칸 국제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2008. 5. 20. 21:15media

해마다 6월 셋째 주가 되면 칸 국제영화제의 뒤를 이어 광고인을 위한 레드 카펫이 새로 깔린다. 지금 제일 잘나가는 광고 선수들이 모여 한판승을 겨룬, 제54회 칸 국제광고제에서는 UCC, 바이럴 마케팅, 엔터테인먼트 광고가 3대 이슈로 떠올랐다. UCC의 파워는 올 초 미국 최고의 광고 시즌인 슈퍼볼과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UCC 광고가 등장할 정도로 컸으며, 대부분의 출품작들이 UCC를 통해 미리 바람을 잡았다는 게 예년과 다른 풍경이다. 사람들의 입소문과 펌질을 통해 퍼져나가는 효과를 노린 바이럴 마케팅 역시 작년의 이슈를 이어갔다. 환경 및 공익 마케팅 등 ‘착한’ 광고들이 사자들을 사정없이 쓸어갔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올해 칸에 등장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최신 광고계 이슈와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소개한다. 에디터/ 전은경, 자료제공/ 칸 국제광고제 한국사무국

1 옥외 부문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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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전력을(Power to the People) 클라이언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드은행(Nedbank), 광고대행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BBDO. 세계 최초의 태양열 광고판이다.
각각 135와트의 전력이 발생하는 10개의 태양열 집광기를 광고판에 설치해 여기에서
나온 전력을 주변 초등학교 식당의 주방에 공급한다. 광고판이 일종의 태양력 발전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기에서 나온 전력을 빈민 지역의 아동 교육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윤리 공익적 측면이 중요하게 부각된 올해의 추세를 잘 드러낸 수상작으로
장 레미 본 마트(Jean-Remy von Matt) 옥외 부문 심사위원장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갖게 만드는 광고 이상의 광고”라고 평했다.

2 인쇄 부문 그랑프리

3 프로모션 부문 그랑프리

4 필름 부문 그랑프리

5 사이버 부문 그랑프리

출처 :
Design Simonsearch